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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천승마장에 수영장이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으면 돌아올 생각으로 갔는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한적해서 바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매표는 매점에서 했습니다.

들어가면 출입명부 적는 곳, 손소독제 모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입장료 5,000원이고 물놀이, 물썰매 이용 시에는 10,000원 이구요.
아이들은 10,000원 입니다.

4인가족 4만원 결제했습니다.


착한 가격으로 물놀이와 물썰매를 다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영장쪽으로 가보니 물을 빼고 다시 받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수영장 위에 차양막이 설치되어있고 바닥에 미끄럼방지매트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수영장 옆에 탈의실이 있습니다.


탈의실 겸 샤워실인 것 같더라구요. 샤워기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휴게실이 위치해있습니다.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와 난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튜브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난로가 있어 따뜻할 것 같습니다.

주변 구경을 마치고 수영장에 물이 받아지는 동안 물썰매를 타러갔습니다.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물썰매는 처음이라 궁금했는데 아이들이 타고 내려오는 것 보니까 속도감이 꽤 있더라구요.

애들은 재밌다고 난리났습니다. 몇 번을 타고 내려오더라구요.



무게가 나갈수록 속도가 빠르다고하네요. 그래서인지 제가 탔을 때 엄청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

물썰매를 타려면 오르막을 올라가야하기에 몇 번 왕복하더니 힘들어하더군요. 목이마르다고해서 아이들과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시설이 다 새것이라 그런지 깨끗해서 좋습니다.


위에 플랜카드에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안된다고 표시해 놓았더군요. 지금은 아래 붙은 메뉴만 주문 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음료수, 아이스크림 종류들은 거의 2000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쉬는 동안 화장실을 가기위해 나왔습니다.

매점에서 나가면서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돌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새로 지어서인지 아주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여자화장실 기준 2칸이었고 세면대도 아주 깨끗했습니다.

매점으로 들어가는 길에 보니 옆에 방방이 또는 콩콩이라고 불리는 트램폴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놀이를 하지않는 아이들도 물놀이 하다 지루해진 아이들도 놀기 좋아 보였습니다.


음료로 목을 축인 후 수영장에 가보니 어느정도 물이 차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물은 계속 받는 중이라 얕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튜브에 누워 여유 만끽~~
사람이 없다보니 마음 편하게 즐기고 놀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보다가 저 너머에 말이 보였습니다.

혹시나 말이 놀랄까봐 사진을 멀리서 찍었는데 유유히 풀을 뜯는 모습이 멋지더라구요.


일정 때문에 짧게 놀다왔는데도 알차게 잘 놀고 온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보니 도로가에 플랜카드가 붙어있었네요.


깨끗하고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상황이 좋아진다면 겨울에 눈썰매타러 한번 더 방문해야겠습니다.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놀러다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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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텃밭에서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보내주셨는데 그대로 두고 먹기에는 다 못먹을 것 같기도하고 새롭게 먹고싶은 마음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토마토 매실청 절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방울토마토, 매실청

(추가로 넣은 재료는 레몬주스, 양파, 후추 약간, 오레가노 조금 으로 생략 가능 합니다.)

1. 방울토마토 껍질 제거를 위해서 데쳐주어야하니 냄비에 물을 올립니다.


2. 방울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서 칼집을 내 줍니다.
그래야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3. 끓는 물에 껍질이 벌어질 때까지 데친 후 찬물에 담궈줍니다. 찬물에서 식힌 후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4. 껍질을 벗긴 방울토마토를 소독된 병에 넣습니다.


집에 소독 된 병이 이거 하나라 너무 큰 병에 넣었습니다.


귀차니즘이 부른 부조화…


5. (생략가능) 그냥 매실청만 부으면 끝나는데 너무 허전해서 양파를 썰어봤습니다.


향긋해서 마음에 드는 후추도 넣어줍니다.


그 언젠가 저탄고지를 할 때 사둔 오레가노도 넣어봅니다.


6. 메인으로 꼭 들어가야하는 매실청 넣어줍니다.


매실청이 달큰해서 상큼한 레몬 주스 살짝 넣어봤습니다.
집에 있는 매실청이 시다면 굳이 안넣어도 됩니다.


7. 살살 섞어주고 냉장고에서 숙성하면 끝입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
.
.
(숙성중)
.
.
보통 하루 정도 숙성하고 드시면 됩니다.

저는 중간에 집을 비운 관계로 5일만에 꺼내서 먹어봤습니다.

달큰한 향과 양파향이 느껴집니다. (굳이 양파는 안넣어도 되었을 듯 하네요.)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집에 없는
관계로 패스..

대신 스트링치즈를 찢어서 얹어 먹어봤습니다.


토마토와 치즈의 환상조합 다들 알고 계시죠?

아침에 빵에 곁들여 가볍게 먹거나 와인 안주로 곁들이기에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토마토를 꽤 많이 가져왔으니 병에 꽉꽉 들어차게 만들어두고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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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초보시절..
어느날 차키가 말을 잘 듣지않아 고장난 줄 알고
세대주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웃으면서 건전지를 바꿔야한다고해서 퇴근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건전지를 교체했었는데
어깨 너머로 본 교체방법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이제는 전지를 미리 사두었다가 차키에 이상징후가 보이면 스스로 수월하게 교체합니다.

차종은 12년식 기아 쏘렌토R
건전지 교체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스마트키를 보면 가운데 위에 은색 동그라미 버튼이 보입니다.


은색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서 옆에 보이는 은색 구멍난 곳을 손으로 잡아 빼면 열쇠가 나옵니다.


열쇠구멍을 살펴보면 그 아래에 또 틈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열쇠를 이용해서 이 틈을 벌려주면 됩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벌려주면 쉽게 벌어집니다.


조금만 힘주면 살짝 벌어지게 되는데 이 것을 활짝 열어주면 됩니다.


동그란 건전지가 보입니다.

살짝 빼내고 새 건전지로 교체해줍니다.

배터리 종류는 동그란 리튬전지 CR2032입니다.

전에 눈대중으로 샀다가 실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어 반드시 종류를 메모해둡니다.


건전지 교체 후에는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됩니다.

조립 후에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해보면 완벽하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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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파티션 유리 파손사고가 있고난 뒤 무서워서 다른 화장실에 있는 유리도 떼어내고 사용중이다.

나사를 제거한 곳에 물이 스며들어서 아랫집 누수가 될까싶어 거실 화장실은 샤워를 금지하고 안방 화장실은 나사제거를 하지 않은 채로 사용중인지라 불편했다.

일주일정도 사용하지 않았으니 물기가 다 말랐을거라 생각되어 작업을 시작해본다.

제거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준비물: 나사, 망치, 수건

사이즈에 맞는 나사를 찾아 망치가 들어갈 적당한 여유를 두고 박아준다.


그 다음 망치로 못을 빼주면 되는데
그냥 빼려니 타일이 깨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수건을 밑에 깔아 충격을 완화해준다.


타일이 깨질까 겁이나서 살살 잡아당겼다.
뭔가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 칼블럭이 빠지고있다.


힘을 조금 더 줘서 당기면 쑥 빠져나온다.
타일이 깨지지않게 조심조심했다.

보기싫은 붉은 칼블럭 이제 안녕

칼블럭이 제거 된 자리는 이렇게 깔끔한 상태로 유지.
이제 메꾸미로 메꿔주기만하면 되겠다.


물론 성공만 한 것은 아니다.

바닥에 있는 칼블럭은 제거 실패..

나사를 바꿔서 시도해봤으나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더 두꺼운 나사를 사와야 하려나보다.




총 5개 중에 3개 제거만 성공..


메꾸미와 나사를 사러 출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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