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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파티션 유리 파손사고가 있고난 뒤 무서워서 다른 화장실에 있는 유리도 떼어내고 사용중이다.

나사를 제거한 곳에 물이 스며들어서 아랫집 누수가 될까싶어 거실 화장실은 샤워를 금지하고 안방 화장실은 나사제거를 하지 않은 채로 사용중인지라 불편했다.

일주일정도 사용하지 않았으니 물기가 다 말랐을거라 생각되어 작업을 시작해본다.

제거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준비물: 나사, 망치, 수건

사이즈에 맞는 나사를 찾아 망치가 들어갈 적당한 여유를 두고 박아준다.


그 다음 망치로 못을 빼주면 되는데
그냥 빼려니 타일이 깨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수건을 밑에 깔아 충격을 완화해준다.


타일이 깨질까 겁이나서 살살 잡아당겼다.
뭔가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 칼블럭이 빠지고있다.


힘을 조금 더 줘서 당기면 쑥 빠져나온다.
타일이 깨지지않게 조심조심했다.

보기싫은 붉은 칼블럭 이제 안녕

칼블럭이 제거 된 자리는 이렇게 깔끔한 상태로 유지.
이제 메꾸미로 메꿔주기만하면 되겠다.


물론 성공만 한 것은 아니다.

바닥에 있는 칼블럭은 제거 실패..

나사를 바꿔서 시도해봤으나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더 두꺼운 나사를 사와야 하려나보다.




총 5개 중에 3개 제거만 성공..


메꾸미와 나사를 사러 출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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