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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
성산봄죽칼국수-성산여객선터미널-우도-카페러움-하하호호수제버거-빨래방-호로록-혼인지-초이당-아이브리조트

아침에는 흐리더니 성산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하늘이 점점 맑아진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여객선 터미널에서 왕복표를 끊어야하는데 먼저 승선신고서를 두 장씩(왕복이라..) 써서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표를 끊을 수 있다.

(주차장에 반나절 정도 주차하니 8,000원 받던데, 전기차라 50% 할인 받아서 4,000원만 냈음)

배에 탔을 때는 그다지 맑지않았만


구름이 지나가자 놀랍게 맑아지는 하늘


우도에 도착!

우리가 도착한 곳은 하우목동항

우도사랑 1호 배를 타고 왔네~~


처음에 전기차 빌리려고 했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전기스쿠터(에쿠터)를 빌려 타기로 했다.


3시간 기준 3만5천원, 두 대 빌려서 탐

*운전 면허증 필수*

대강 지도 같은 걸로 길 알려주시는데.. 중간에 헤매고 다님 ㅋ

아이가 무조건 민트색(?)을 타겠다고 해서 선택된 에쿠터..

처음에 조작법 알려주는데 미숙하고 자신 없으신 분들 안타는게 나을듯..


바닷바람 맞으며 달리니 시원하긴 엄청 시원~~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파는 카페에 들렀는데 인증샷으로 많이 보던 소프트아이스크림 형태가 아니라 젤라또 형태의 아이스크림!!


쫜득하고 고소한 아이스크림 맛보실 분들은 무조건 여기로!!

뒤에는 식물이 반겨주고 앞에는 바다가 반겨주는 곳


조금 기다리니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냄새부터 고소달달,

한 입 떠먹으면 쫀득한 아이스크림과 고소한 땅콩이 만나 입에서 파티 열림


3시간이라는 제한 시간 때문에 조급해서 먹자마자 자리 뜸ㅋ

더 달리다보니 꼭 들르고 싶었던 버거집을 만남


당장에 들어가서 대기탐.. 대기 8번..

그냥 갈까 싶었는데 후회할 것 같아서 기다림

새우버거 1, 우도땅콩버거1, 음료

주문 후에 주문 번호는 19번째


자리는 비워지는대로 지정해주는 자리에 앉아야 한다.

앞에 빈 자리 돌담 뷰가 좋네~

제일 인기있는 자리는 입구 옆에 바다가 보이는 자리인 듯 한데 혼자나 커플이 앉기에 적합해보였다.


자리를 안내 받고 나니 버거가 나왔다.

한 입에 베어무는 버거 아니고 포크와 나이프 필수로 필요함

새우버거 패티에 통 새우가 들어있어서 맛있음

그다지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다.


우도 땅콩 버거

땅콩 소스를 한 입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버거 맛이 궁금해진다.


한 입 베어무는데 패티가 완전 부드럽고 맛있음!!!

수제버거 집 여러군데 가봤는데 여기는 진짜 맛있다.

우리 가족 버거 한 입 베어물고는 맛있어서 서로 쳐다봄

소스 발라 먹으면 을매나 꼬숩고 맛나게요

대기는 길지만 강추강추

맛있게 먹고 서둘러 다시 출발~~

검멀레 해변까지 직진하기로!

가다보니 사람이 너~~~~무 많이서 검멀레 해변이 어딘디 딱 알겠더라는..

잠시 주차 후 관광 ㅎㅎ


땅콩아이스크림, 짜장면 등 가게가 많고 관광객도 많고 시간이 되면 보트 타고 싶었는데 햄버거집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 관계로 구경 끝내고 다시 출바알

신나게 바닷바람쐬고 잠시 헤맸지만 다시 우리가 배를 타고왔던 항구로 돌아옴.

3시간 되기 10분 정도 앞두고 도착함.

배가 바로 있어서 타고 성산항으로 돌아왔다.

아.. 그리고 우도갈 때 긴팔 꼭꼭 입으시길..

바닷바람에 애가 춥대서 옷 벗어주고 한 쪽 팔 다 타버렸습니다…


따가워서 재생 크림 잔뜩 발랐는데 효과가 있는지 따가움은 사라졌지만 한 쪽 팔만 너무 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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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 (22.06.06)

성산봄죽칼국수-성산여객선터미널-우도-카페러움-하하호호수제버거-빨래방-호로록-혼인지-초이당-아이브리조트

여행가기 전부터

아침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진작에 찜해둔 곳


대기가 길면 어쩌나 했는데 바로 앞에 바다도 있고해서 기다려 보기로..

이 때만 해도 날이 흐려서 우도를 갈까 말까 고민했더랬다.


가볍게 죽을 먹어볼까 했더니 메뉴만 봐도 식욕이 솟아나

세트메뉴로 선택!!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랑 깍두기

알아서 덜어먹게 항아리에 나옴


김치가 또 기가막히게 맛있음


일손을 돕는 로봇이 있는데 애들이 재밌다고 좋아했다.


고소한 냄새와 함께 한치향당근전 도착 크기도 크고 해물도 실하고 고소해…👍👍👍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음


전으로 위밍업 후에 만나보는 죽과 칼국수 (뭔가 순서가 바뀐듯…)

보말죽 .. 진하고 꼬숩다.

부드럽고 비린내 같은게 없어서 술술 넘어간다.


파마산 치즈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


살살 뿌리면 치즈의 고소한 풍미와 죽이 잘 어우러져 끊임없이 들어감


칼국수는 보말칼국수, 깡전복칼국수 두가지로 선택

보말칼국수

수제감귤제면이라는데 면이 쫀득하니 너무 맛있다.


깡전복칼국수

보말 칼국수랑 같아 보이지만 맛이 다름


깡전복칼국수는 국물이 더 진하고 무거운 느낌이고 보말칼국수는 그에 비해 덜 묵직하고 시원한 느낌.

둘 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보말칼국수가 더 맛있었음.

김치 얹어먹으면 더 맛남


식구들 다 맛있다고 극찬하면서 나옴!

다음에 성산에 갈 때면 다시 꼭 들러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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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1일차 기록(22.06.05)

공항-렌트카-함덕 백가네 제주한상-휴애리-다이나믹메이즈-봄그리고가을 리조트-소반

여행 첫 날 묵게된 봄그리고가을 리조트

원래는 다른 곳 예약했었는데 날씨도 그렇고 일정도 그렇고 취소하고 어렵게 잡은 리조트

총 3개의 동으로 이루어져있고 체크인은 A동 로비에서 하면 된다.

매우 친절🥰

비가 많이 와서 비 다 맞고 체크인 완료..

(사진은 이틑날 아침에 찍음..ㅋ)


입구에서 확인 가능한 식당과 치킨집 그리고 룸서비스 안내


실내에 들어서니 미니 인디언 텐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친구들 가득!

(뒷 배경에 전 날 비바람의 흔적이 담겨있음ㅋㅋ)


예쁜 포토존도 있었으나 날씨가 안좋아 혼자 체크인 하는 관계로 패스..


우리가 묵을 곳은 C동에 하프오션 슈페리어트윈이었고 기준3인이라 1인추가 결제 함.


C동 입구에 들어서면 벽면에 장식된 하트

사진찍기 좋다.


방은 2층 이었고 이름처럼 바다가 반쪽만 보인다.
하지만 비가와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지..

방은 더블 침대 2개, 에어컨, 미니테이블, 티비, 옷걸이 등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잠자고 나가기에 문제 없었다.


침구 깨끗하고 청소상태 양호한데 가운데 테이블 밑에 전기 모기향이 있는데 먼지가 가득 쌓여서 손댈 수가 없었음.

화장실 깨끗하고 넓직해서 좋았다.

온수 펑펑 나와서 비맞아서 추위에 떨다가 따뜻하게 잘 씻었다.


티비보다가 잠들었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생각보다 습해서 자다가 에어컨 제습으로 계속 돌림..

에어컨 있어서 참 다행^^



다음날, 아침에도 흐렸지만 저 멀리 맑은 것 같아서 서둘러 챙겨서 나왔다.

흐리긴 하지만 이제야 주변을 좀 둘러볼 수 있겠네..

C동 앞에 B동이 자리잡고 있어서 바다가 살짝 가려진거였음.

B동은 완전한 오션뷰라 다음에 묵는다면 B동으로 묵고싶다!


B동 사진 찍으려는데 무작정 브이부터 들이미는 사랑스러운 그녀❤️❤️

A동에 키 반납하러 가는 길,

노란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키 반납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가 갑자기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신나서 뛰어간다.


C동 뒤 쪽에 그네랑 바람개비로 꾸며진 정원이 있었는데 모르고 지나칠 뻔~~

자세잡더니 사진 찍어달라고 난리난리..


옆에 흡연하는 사람들이 있어 후다닥 찍고 돌아옴.

맑은 날이었다면 더 더 여유있게 둘러보고 더욱 더 좋았을 숙소!

숙소도 깔끔하고 가격대도 좋고 좋은 기억 안고 갑니다.


아. 그리고 리조트 내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한 대 있는데 근처에 공용 전기차 충전소 있으니 참고해서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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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1일차 기록(22.06.05)

공항-렌트카-함덕 백가네 제주한상-휴애리-다이나믹메이즈-봄그리고가을 리조트-소반

다이나믹 메이즈 후에 너무 힘들어서 어서 숙소로 가고싶은 생각 뿐..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리조트에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그 곳으로 결정!

조식만 하는 줄 알았는데 석식으로는 BBQ 무한리필을 운영중이라니.. 가봐야지~~~

후기를 찾아보니 호불호가 나뉘기도 하지만.. 직접 느껴보기로..!

미리 예약을 하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전화해서 예약을 했다.

막상 가서 보니 할인률이 바뀌었다..


근처 성산 하나로 마트에 들렀다가 숙소에 들어가니 시간이 딱 맞았는데 비바람이 거세져서 다른 곳으로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조트 건물 B동에 소반, CU편의점, 굽네치킨이 있어서 밤에 야식도 문제 없겠다 싶었음

미리 전화로 예약했었어서 사장님께 예약했다고 이야기하고 자리에 앉았다.

사장님이 고기를 굽고 계셔서 바쁘심..

자리에 앉으면 반찬들이 세팅된다.


달걀찜 약간 싱겁지만 보들보들해서 먹기 좋고 전도 기름지고 맛나버렸다.

김치찌개는 토마토케첩이 들어간 맛이 나는데.. 자극적이지만 고기먹을 때 자꾸 떠먹게 되는 마성의 맛..


김치,쌈장,마늘, 고추, 장아찌 등은 리필이 가능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돔베고기는 약간 퍽퍽함이 있어서 쌈싸먹음

기다리던 메인메뉴 등장


한 번에 4인 분 다 나오는 듯

목살 한 덩이와 삼겹살 3줄인가 4줄 나옴

바로 구워서 나오니 따뜻하고 때깔이 무지 곱다.

가위로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먹기만 하면 되니 굿굿👍

오겹살이라 껍질이 쫜득하고 맛있음.

공기밥은 따로 추가해야 한다.

다 먹어갈 때 쯤 고기 끊기기 전에 사장님께 이야기하면 더 구워주심.

따뜻한 고기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쉴 새 없이 고기 굽고 계시는 사장님.. 감사해요!!

제주에 왔으니 한라산 한 잔 해야지.


리조트 앞이라 운전 걱정 없어서 둘이 간만에 한 잔 하니 너무 좋았음.

다음날 일정을 위해 많이는 못마셨지만 한라산 무지 달다 달아..🤤

은근 양이 많아 리필 한 번 밖에 못하고 돌아옴..

밥 먹고 해안도로 산책하다가 들어와도 좋았을 텐데 못해서 아쉬웠다.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앉아서 먹기만 하니 편하고 숙소 근처라 술 한 잔 할 수 있어 좋고 무한리필이라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와 닿았다.

맛이 매우 중요하다면 추천하기 그렇고 양껏먹고 숙소 근처라 편하게 먹고싶은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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