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

나주에 유채꽃 만발했다고하여 드라이브 감

지인들 말로 황포돛배 타는 곳에 있다고 해서

네비게이션에
‘나주황포돛배 선착장’으로 검색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너무 낯익은 곳이었다.

여기는 바로

나주 영산강 체육공원

주소: 전남 나주시 삼영동 117-6

허허벌판이었던 이 곳이

언제 유채꽃으로 가득차게 되었는지~~

가까워도 오랫동안 들르지 않아서 몰랐었나 보다.

평일이라 한산해서 주차걱정은 없었다.

푸드트럭, 음료파는 곳이 보이고

행사부스 같은 게 엄청 많았다.

날은 흐렸지만 유채는 노란빛을 뽐내고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유채꽃밭을 보고 있으니

감탄이 계속 나온다.

나비와 벌들이 많으니 관람시 주의하시기를..

봐도봐도 예쁜 유채꽃길

곳곳에 포토존 겸 휴식공간으로 의자도 놓여있다.

그늘은 따로 없으니 선글라스, 양산, 모자 등

꼭 챙기면 좋을 듯 하다.

자전거 라이딩 하다가 들르시는 분들도 보이고

나무그늘에서 쉬었다가 가시는 분들도 많고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다.

유채꽃하면 제주였는데

이제 나주로 오면 될 듯 하다.

한바퀴 여유로이 돌고나니

주변에 행사부스가 눈에 들어옴

그러고보니 무대설치중이었는데

영산강 유채꽃 축제라고 적혀있었다.

지나가다 들른 만물상(?)

없는 것 빼고 다 있음..ㅋㅋ

넘 귀여운 스님 발견

예전에 부모님 따라 관광지에 가면 볼 수 있던

음식점들 옮겨온 듯한 느낌..

돼지바베큐와 품바공연..

축제분위기 제대로 났다.

주말에 사람 엄청났을 듯~~

집에 돌아가는 길에 피어있던 꽃들까지..

행복했던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