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

서울에서 요즘 핫하다고 하는 용리단길에 위치한 효뜨를 가보았다.

배트남 음식은 쌀국수만 먹어봐서 조금 생소했는데,

범죄도시2 촬영 장소라고도 하고
줄서는 맛집에서도 나왔다고 하니 우선 방문해본다! 4시 쯤 도착했는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문이 닫힘..ㅋ

트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대기명부 작성하고 대기 할 수 있는 장소도 따로 있으나 넓지는 않다.

30분 전에 대기명부 작성한다고 해서 주변 구경 좀 하다가 4시 30분 쯤에 갔는데 이미 줄서있더라는^^;

다행히 대기가 길지않아 빠르게 들어감.

2층으로 안내 받았는데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바깥 쪽 좌석으로 향했다.

현지 분위기를 낸 것인지..(베트남에 안가봐서 모름ㅋㅋ)
플라스틱 재질의 미니테이블과 의자가 맞이해줌

겨울이라 바깥에 방풍비닐 처리를 해둠.

추위 대비용 담요 굿👍

난로도 있지만 근처에 앉지 않으면 열기가 닿지 않을 듯

너무 추울 땐 가게 안에 앉는게 좋겠다.

대기 할 때 미리 메뉴를 봐둬서 빠르게 고를 수 있었다.

고개를 돌렸는데 산미구엘 2+1 행사 중이라 일단 시킴🥰

맥주부터 나옴. 신선함이 느껴지는 맛. 시원~~~하다.

음식은 빨리 주문하기도 했고 미리 준비를 해 둔 덕인지 금방금방 나온다.

빠르게 차려진 가득한 한상차림. 상이 좁아서 잡다한 것들은 다 치움ㅋ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닷😄😄

공심채 조개볶음

공심채는 그냥 볶아 먹어도 맛있는데
조개랑 만나 감칠맛 폭발..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밥 생각 절로남.
돼지 고기 덮밥이랑 같이 먹음~~


효뜨 돼지고기 덮밥

밥 알이 살아있고
마늘쫑 씹히는 식감이 상당히 재밌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고수의 향도 한 몫하는 맛.


짜조와 닭튀김

짜조는 겉바속촉.
야채랑 곁들여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다.
군만두 같은 느낌.

닭튀김은 예상했던 것 보다 맛있음.
같이 찍어먹는 소스가 매력적이었다.
치킨과는 또다른 느낌
맥주 단짝!!

한 번의 방문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 서울에 갈 일이 있으면 들려보고픈 곳.

먹다보니 점점 웨이팅이 길어지더라는..
차라리 오픈 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