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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생일을 맞이한 우리집 8세가
꼭 갖고싶다고 거의 반년을 노래부른

‘하프의 빙글빙글 솜사탕 메이커’

지시장에서 주문한 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봉!

사용연령
8세 이상

구성품
솜사탕메이커 본체, 어댑터, 스푼1개, 솜사탕막대 2개

설명서를 읽고 세팅해봅니다.

설명서에는 백설탕을 사용하라고하지만
솜사탕의 매력은 또 색깔 솜사탕이 아니던가,
분홍, 보라, 노랑의 세가지 솜사탕용 설탕을 준비했어요.

바닥에 설탕이 튈 수 있으니 신문지를 깔아주고
작동버튼 누르기 전에 기계 위를 살짝 덮어주면 설탕이 튀지않아 뒷정리가 깔끔하답니다.

가운데 분홍색 모터부분에
구성품 스푼으로 설탕을 한숟갈 떠서 넣어준 뒤
기계의 전원을 켜주면
하프의 목소리와함께 경쾌한 안내음이 나옵니다.
기계음은 조금 큰 편이니 참고하세요.


처음 시작시엔 모터가 달궈지는 시간이 있어서
3분 정도 기다려야하는 듯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주변에 하얗게 솜사탕이 생기는데
구성품 솜사탕 막대로 빙글빙글 돌려주면
솜사탕이 점점 커집니다.
가운데 모터 부분이 빠르게 회전하고 뜨겁기 때문에 손이 닿지않게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꼭 부모님이 만들어주세요.

완성된 솜사탕의 모습입니다.

설탕이 조금 들어가다보니 양이 그렇게 크지않아
여러번 만들어줘야하는데 아이들은 만드는 과정마저 신이나하더군요.

다 만들고 난 뒤에
본체 겉부분은 분리가능하니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가운데 모터 부분은
바깥쪽 하단부에 달라붙은 설탕은 면봉에 물을 살짝 뭍혀서 설탕을 녹이며 닦아주면 말끔해집니다.
안쪽 설탕 넣는 모터 부분은 절대 물이 닿으면 안된다고해서
이쑤시개로 붙어있는 설탕만 살살 떼어주었습니다.

요즘처럼 외출하기 힘들 때
아이들과 집에서 솜사탕 만들어 먹으며
달달한 시간 보내는 것도 나쁘지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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