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

현재 치과 치료 중인 제가 입병으로 엄청 고생중인데
병원에서도 크기가 커서 다 낫고 오라고 할 정도거든요.

치과에서 선생님이 써보라고 주신 아프니벤큐액을 써보니까 저한테 효과가 너무 좋아서 제 돈 주고 구입해봤습니다.

입병에 오라OO만 발랐던 내 지난날.. 이제는 안녕

저는 혓바닥에 크게 생기는 바람에 음식을 먹는 것도 힘들고 침삼키기 말하기 다 힘들답니다.

어찌나 아픈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정도입니다.

원래 피곤하고 면역력 떨어지면 입병이 잘 생가는 편이었는데 크기도 작고 참을만했는데 이번에는 차원이 다르네요.

잇몸에도 생겼다고하는데 어쩐지 양치질할때 잇몸에 칫솔이 닿으면 앜 소리 나게 아파서 양치질할때마다 두렵더라구요.

하.. 이쯤에서 약국에서 내돈주고 사온 아프니벤큐액을 소개할게요.

한 통에 9개 들었고 가격은 8000원이었습니다.
개당 888원 꼴입니다.

치과에서 받아온 제품이랑 비교해보니 뜯는 부분이 바뀌었네요. 좀 더 뜯기 쉽게 바뀐 것 같습니다.

치은염(잇몸염), 구내염(입안염), 인두염 등의 구강 인두의 염증, 치과 보존치료 또는 발치 후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용방법은 하루 2~3포씩, 1회 1포씩 사용하고 원액이나 물을 섞은 희석액으로 1분동안 충분히 가글 한 후 뱉어줍니다. 그리고 입을 헹구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개를 꺼내서 가글을 해보겠습니다.

뜯기 편하게 바뀌었고 향은 복숭아향, 색은 진한분홍색(?)으로 똑같았습니다.

입에 넣고 조금 가글을 해주면 아픈부위에 통증이옵니다.
저는 혓바닥에 통증이 오더라구요.

꾹 참고 1분을 가글해주고 뱉었는데 헹구지말라고 적혀있었으나 찝찝해서 살짝 헹궈주었습니다.

6일간 써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딱히 염증이 사라지는 느낌은 받지 못했으나 통증완화에 매우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가글 후에는 음식을 먹는 것이 편해지고 아프지않았거든요.

또 사용이 간편하고 휴대가 편해서 어디서든 사용 가능했고 향이 있어 가글 시 역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글 전후 통증완화 차이를 크게 느껴서 다음에도 이렇게 아프면 또 사서 쓸 것 같아요.

물론 안아프게 평소에 면역관리을 해주는게 제일 중요하겠지만요..